내년 행복주택 1만 443가구 입주자 모집

입력 2015-12-28 11:00 수정 2015-12-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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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국토부)
(자료제공=국토부)
내년 전국 19곳에서 1만 가구 규모의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SH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각각 지자체 협의를 거쳐 19개 지구에서 1만 443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의 내년도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일정에 따르면 내년 3월에는 서울 천왕2, 경기 화성 동탄2와 고양 삼송, 대구 혁신도시 등에서 총 2863가구가 공급된다.

이어 △(4월) 서울 가좌역, 충주 첨단산업단지, 가양 688가구 △(6월) 서울 상계와 마천, 대전 도안, 대구 테크노 폴리스 1400가구 △(7월) 파주 운정 1700가구 △(8월) 김해 진영 480가구 △(9월) 의정부 호원, 인천 주안역, 익산 인화지구 918가구 △(10월) 광주효천2 902가구 △(12월) 인천 서창2 680가구, 의정부 민락2 812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정부의 행복주택 건설 목표치인 14만 가구의 절반이 넘는 8만8000가구의 입지를 전국 152곳에서 확정한 상태다. 내년 19곳에 들어설 1만 가구도 여기에 포함된다. 현재 6만4000가구가 사업 승인 단계이고, 2만8000가구는 착공됐다.

경기 지역이 52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이 24곳, 경남 10곳, 대전 9곳 등이다.

최근 진행된 ‘지자체 및 지방공사’ 공모 접수에서는 행복주택사업을 위해 12개 시·도가 2만여 가구를 제안했다. 제안부지는 △행복주택 취지 부합성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 지자체 및 사업시행자 협의 등을 거쳐 사업화 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행복주택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시 혹은 인접 시·군에 소재한 대학이나 직장에 다녀야 하며 소득·자산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하동수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행복주택은 정부의 핵심 주거복지 사업으로, 첫입주 경쟁률이 10대 1을 초과할 정도로 인기가 높고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국민들이 행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길 원하고 있다”며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14만호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 4~18일까지 전국 성인(만20세에서 65세) 1400명 대상으로 진행한 ‘행복주택 국민인식조사’ 결과 국민 66.7%가 행복주택을 알고 있었다. 젊은층 주거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비율이 65.1%로 나타나 그렇지 않다는 비율(8.6%)을 압도적으로 눌렀으며, 행복주택 입주 의향에 대해서는 61.8%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특히 행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야한다고 답한 사람은 7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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