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제1야당 안쓰러워... 안철수ㆍ천정배에게는 사과"

입력 2015-12-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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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표창원(사진=JTBC'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표창원(사진=JTBC'비정상회담')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입당과 관련 "이번에 문재인 대표의 요청에 응한 것은 와해되고 분열되는 제1야당의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표 소장은 이날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표 소장은 다른 야권 인사들의 입당 제의를 거절한 것과 관련해서는 "정치를 함께하자며 연락하고 제안했던 안철수·김한길 전 대표, 천정배 의원, 정의당, 박준영 전 전남지사 등 여러 선배 정치인께 무례하게 거절하고 무응대한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정말 정치를 할 뜻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표 소장은 입당의 변을 통해서는 "그동안 범죄와 수사기관의 불법행위, 권력적 부패와 비리를 '정의의 적들'로 규정하고 비판해 왔는데 이제 '정치'를 통해 실제로 바로잡아 보겠다"고 강조했다.

표 소장은 경찰대 교수로 재직 중 국가정보원 댓글조작 의혹 사건의 수사를 촉구하다 교수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문 대표가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나서 공개한 외부인재 영입 1호로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추가 영입대상으로는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과 장하성 고려대 교수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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