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최무배, ‘인생 마지막 경기’ 마이티 모에 발목… 1라운드 KO 패

입력 2015-12-27 01:47 수정 2015-12-2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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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로드FC)
(사진제공=뉴시스, 로드FC)
로드FC 최무배가 2개월 만에 다시 만난 마이티 모(45, 미국)에 KO패 당했다. 경기 초반 상대의 훅펀치에 과도할만큼 경계심을 보이다 연타 펀치를 피하지 못했다.

26일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27 중국 대회(ROAD FC 027 In CHINA)’ 무제한급 토너먼트 8강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2개월만에 마이티 모를 만난 최무배는 상대를 경기 초반부터 극도하게 경계했다.

앞서 마이티 모에게 훅펀치를 맞아 KO패 당했던 만큼, 이날 경기 초반 훅펀치를 경계했다. 그러나 마이티 모에 연타 펀치를 허용했다. 1라운드 3분 43초 만이었다.

최무배는 올해 로드FC와 계약하고 2연승을 거뒀다. 지난 10월 마이티 모에게 37초 만에 오른손 훅을 맞고 KO로 패했고 또다시 패배를 맛보게 됐다.

펀치를 맞고 쓰러진 최무배는 마이티 모의 파운딩 세례를 받았다. 최무배가 반격하지 못하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했다.

마이티 모는 이번 승리로 무제한급 토너먼트 4강전에 진출했다. 최무배를 또다시 꺾은 마이티 모는 2연승으로 MMA 13전 8승 5패가 됐다. 킥복싱 전적은 40전 20승 20패.

한편 경기에 앞서 25일 가진 공식 계체량 행사에서 최무배는 “제가 레슬링 국가대표가 되고, 처음으로 1990년 북경 아시안게임 출전했었다. 마이티 모와 저랑은 인생의 마지막 시합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의미 있는 시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몸 상태가 좋을 때가 지금이다. 지금이 지나면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힘들 것 같다.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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