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공사장 주변 건물 균열, 주민 38명 대피…가스누출도 우려

입력 2015-12-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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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한 다세대주택 건설공사 현장 주변 건물 8채에 금이 가 주택이 심하게 기울어져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전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한 다세대주택 건설공사 현장 주변 건물 8채에 금이 가 주택이 심하게 기울어져 있다. (연합뉴스)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한 공사장 근처에서 건물 8채가 잇따라 균열을 보였다. 가스 누출 우려까지 겹쳐 인근 주민 38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26일 오전 4시30분께 은평구 녹번동의 한 다세대주택 건설공사 현장 주변 건물 8채에 균열이 생겨 주민 38명이 대피했다.

이날 소방당국과 은평구청에 따르면 주민들이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를 했다.

이어 119 대원들이 출동해 점검한 결과 안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주민들을 은평구청 강당으로 대피하도록 했다.

특히 금이 간 건물 8채 가운데 1채는 균열이 심하고 옆으로 기울어져 붕괴 우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도시가스와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도 출동해 응급복구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과 은평구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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