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퇴직광풍 속 1년만에 일자리 5만개 사라졌다

입력 2015-12-25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권 일자리가 1년 새 5만개 이상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금융·보험업권 취업자는 78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만1000명 감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한 해 동안 금융권 취업자가 5만5000명 줄어든 이래 가장 큰 감소 폭이다.

금융권 취업자는 2009년(76만6000명) 이후 계속해서 8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6년 만에 70만명대로 떨어졌다.

올해 금융권 취업자 감소 폭이 유난히 큰 것은 정년 연장을 앞두고 은행권을 중심으로 증권·카드 등 전 영역에서 전방위적인 감원 한파가 불었기 때문이다.

SC제일은행은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퇴직 신청을 받아 전 직원의 20%에 가까운 961명을 퇴직시켰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1122명을 특별퇴직시켰다.

우리은행은 지난 6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희망퇴직을 신청받아 240명을 떠나보냈다.

KEB하나은행도 4년 만에 특별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만 40세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고, 퇴직자에겐 근속연수에 따라 24∼36개월치 임금을 주기로 했다.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7년 이상 근속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아 176명의 직원을 내보낸다.

하나금융투자도 지난 11월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권 종사자가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1∼11월 금융권 취업자가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로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금융업의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그만큼 낮아졌다는 뜻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550,000
    • -0.93%
    • 이더리움
    • 3,016,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363,100
    • -4.75%
    • 리플
    • 1,606
    • -5.86%
    • 솔라나
    • 122,600
    • -0.65%
    • 에이다
    • 254
    • +0.79%
    • 트론
    • 433
    • +1.17%
    • 스텔라루멘
    • 210
    • -0.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80
    • +2.89%
    • 체인링크
    • 14,820
    • +0.75%
    • 샌드박스
    • 59.48
    • +4.85%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3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4 MLX DePIN 인기지수 23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2
    • Allora 유통량 89% D-4
    • DAOBase 유통량 43% D-11
    • FLock 유통량 41% D-23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