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영업자 504만명…전년比 15만명 늘어

입력 2015-12-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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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동산임대업, 도소매업, 숙박ㆍ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자영업자가 15만명 이상 늘어나 504만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공식적으로 자영업 통계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통계청의 '자영업(개인사업자) 현황 및 생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사업자로 등록된 기업은 전년 대비 15만개(3.1%) 증가한 504만6000개다.

업종별 비중은 △도ㆍ소매업 23.8%(120만3000개) △부동산임대업 22.3%(112만3000개) △숙박ㆍ음식점업 15.2%(76만7000개) △운수업 10.6%(53만4000개) 등의 순이다.

특히 부동산임대업(5만5000개), 숙박ㆍ음식점업(3만8000개), 도소매업(1만2000개) 등이 크게 늘면서 증가세를 견인했다.

이들 업종은 생존 기간도 다른 업종에 비해 짧았다. 생존기간이 1년 미만 업체 비중은 숙박ㆍ음식점업이 22.0%, 도소매업이 14.9%에 달해 상위권이었다. 반면 10년 이상 생존 업체 비중은 숙박ㆍ음식점업이 14.1%, 도소매업은 27.1%에 불과해 전체 평균(29.1%)보다 낮았다.

대표자 연령별로 보면 50대와 60대 이상의 자영업자 수가 크게 늘었다. 60대가 대표자인 업체는 전년 대비 10만5000개(9.6%)나 늘었고, 50대 대표자가 운영하는 업체도 4만1000개(2.6%) 증가했다.

지난해 늘어난 자영업자 중 대부분은 매출액 규모 1억원 미만의 영세사업자였다. 매출액 규모별로 보면 매출액 규모별로는 5000만원 미만이 56.7%였고 5000만~1억원 14.6%, 1억~5억원 21.6%순으로 매출액 1억원 미만이 전체 71.3%를 차지했다.

또 전체 자영업자 중 87.6%는 상용종사자가 없는 '1인 사업자'였다. 2~4인 사업장(8.2%)까지 포함할 경우 종사자 수 5명 미만인 사업자는 전체의 95.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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