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연말 장식할 유승호ㆍ고아라의 마법 같은 사랑

입력 2015-12-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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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유승호, 고아라 주연의 영화 ‘조선마술사’(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김대승)가 깊은 여운을 전할 아름다운 사랑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오는 30일 개봉을 확정한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등 모든 운명을 거스르는 이야기를 그린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 매 작품 아름다운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을 보인 김대승 감독의 신작이다.

‘번지점프를 하다’로 운명적 사랑을 이야기한 김대승 감독은 ‘조선마술사’를 통해 마술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리며 다시 한 번 깊이 있는 멜로를 완성했다.

김 감독은 “‘번지점프를 하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한다’는 사랑 이야기가 정수였다. ‘조선마술사’ 또한 ‘사랑이야말로 운명을 바꾸는 가장 최고의 마술’임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아름다운 외모에 무대 위의 카리스마를 갖춘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의 유승호와 마술 같은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역의 고아라가 보여줄 멜로 호흡도 기대를 자아낸다.

사랑에 빠진 한 남자로 완벽 분한 유승호와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공주 역 고아라의 비주얼도 영화를 보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서로를 만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가 연말 관객의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마술사와 공주의 운명을 거스른 사랑 이야기와 이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복수와 음모, 사건들이 더해져 가슴을 떨리게 하는 풋풋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조선마술사’는 유승호, 고아라를 비롯해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 등의 배우들과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을 완성했다.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소재와 묵직한 드라마, 또한 2000여 벌의 의상과 ‘물랑루’라는 색다른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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