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가계금융] 가구당 보유 자산 3억4000만원…전년비 2.1% 증가

입력 2015-12-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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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구당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평균 3억4000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자영업자의 보유 자산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작성해 21일 공개한 ‘201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가구당 평균 자산은 3억4246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1% 증가했다.

자산은 금융자산 26.5%(9087만원)와 실물자산 73.5%(2억5159만원)로 구성됐으며, 전체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68.2%에 달한다.

가구주 연령대별로는 50대인 가구가 4억2229만원으로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실물자산 비중이 높고, 60세 이상인 가구는 자산의 82.0%가 실물자산에 해당한다.

가구주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자영업자 가구의 자산이 4억8086만원으로 가장 많다. 금융자산의 비중은 상용근로자 가구가 31.2%로 가장 높고, 자영업자 가구는 22.4%다.

소득 5분위별로 보면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은 7억6135만원으로 전체의 44.5%를 점유하고 있다. 이는 소득 1분위 가구 평균 자산(1억1996만원)의 6.3배 정도다.

순자산 5분위별로는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이 10억40만원으로 전체의 58.4%를 차지하고 있으며, 입주형태별로는 자가 가구의 평균 자산이 4억6071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가구주는 주로 저축과 금융자산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3%에 해당하는 가구가 여유자금을 저축과 금융자산에 투자하고, 27.8%는 부동산 구입에, 23.6%는 부채 상환에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자산 투자의 주된 목적은 ‘노후 대책’이 54%로 가장 많았고, 주택관련이 17.5%로 나타났다. 이외에 부채 상환(10%)과 자녀교육비 마련(6.7%) 등을 위해 금융자산에 투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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