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BOJ 발표에 오락가락하다 강세…달러·엔 122.28엔

입력 2015-12-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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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일본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오락가락하다 강세로 돌아섰다. 일본은행(BOJ)이 기존 경기부양책을 보완하는 대책을 발표하면서 엔화 가치가 하락했다가 다시 빠르게 반등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122.28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0% 오른 1.0848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2.60엔으로 0.06% 떨어졌다.

BOJ는 이날 이틀간의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본원통화 공급을 연간 80조 엔 확대한다는 기존 양적완화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BOJ는 현재 3조 엔인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프로그램에 3000억 엔(약 2조9100억원)을 추가했다. 또 금융기관으로부터 ETF를 매입하는 완료 기간을 10년 연장하고 현재 보유한 일본 국채 평균 잔존만기를 기존의 7~10년에서 내년부터 7~12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BOJ가 기존 부양책 보완 조치를 발표하자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최대 0.8%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ETF 추가 매입 규모 3000억 엔이 너무 작다는 실망감이 커지면서 엔화에 다시 매수세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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