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연준 금리인상에 강세…달러·엔 122.47엔

입력 2015-12-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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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7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1% 상승한 122.47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59% 내린 1.0848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2.86엔으로 0.37% 떨어졌다.

연준은 전날 이틀간의 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6월 이후 9년 6개월 만에 금리를 처음 올린 것이다. 또 지난 2008년 12월 이후 7년간 유지됐던 제로금리 시대에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

야마모토 마사후미 미즈호증권 수석 외환 투자전략가는 “연준은 매파적 메시지를 시장에 던졌다”며 “그럼에도 미국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잠잠한 반응을 보이면서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연준이 FOMC 성명과 함께 내놓은 분기 경제전망보고서의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의 내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1.375%였다. 이는 내년에 금리가 네 차례 인상될 것이라는 점을 암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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