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연준 금리인상 앞두고 상승…일본 1.88%↑·중국 0.43%↑

입력 2015-12-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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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16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 발표를 앞두고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적 관측이 커진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8% 상승한 1만8915.67에, 토픽스지수는 2.09% 급등한 1533.89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3% 상승한 3525.74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0% 오른 2832.51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86% 상승한 8143.1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74% 뛴 2만1644.72에 움직이고 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FOMC를 마치고 성명을 내놓는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9년여 만의 첫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미국 경제가 금리인상 충격을 견딜 수 있다는 신호로 풀이되고 있다. 연준은 또 첫 금리인상 이후 점진적인 속도로 금리를 올리겠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증시는 사흘 만에 상승하고 있다. 엔화 약세 호재 속에 전날 미국과 유럽증시 강세로 투자심리가 되살아놨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0.5% 오르고 나서 현재 121.67엔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가 2% 이상 올랐다. 이동통신업체들이 전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NTT도코모가 6.4%, KDDI가 5.6% 뛰었다. 일본 정부가 업체들에 저렴한 요금제 도입을 지시하면서도 공짜 스마트폰 판매 금지를 요구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증시도 에너지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 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차이나엔터프라이즈지수는 2% 이상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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