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듣고 읽고 먹을 수 있는 앨범 만들고 싶었다”

입력 2015-12-1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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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루시드폴 (사진제공=안테나뮤직 )
▲가수 루시드폴 (사진제공=안테나뮤직 )

가수 루시드폴이 귀로, 눈으로, 입으로 느끼는 공감각적 앨범을 발표했다.

루시드폴은 15일 정규 7집 앨범 ‘누군가를 위한,’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홈쇼핑 방송에서 자신이 쓴 동화책과 이번 앨범, 직접 재배한 귤을 세트로 묶어 판매해 주목받았다.

이날 안테나 사옥에서 만난 루시드폴은 “듣고 읽고 먹을 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며 “팬들에게 예전처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앨범을 제작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루시드폴은 “이번 앨범은 지난해와 올해 인간 루시드폴에 대한 기록”이라며 “지난해 제주도에 내려가 매일 바다를 보고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통해 영감을 얻은 것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월호 사건을 떠오르게 하는 가사로 주목받은 ‘아직, 있다’에 대해서는 “세월호에 대한 해석은 열어놓고 싶다”며 “꼭 사회적인 의미가 아니더라도 들으시는 분들이 본인 느껴지는 대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물론 글도 쓰고 농사도 짓지만 어쨌든 루시드폴은 음악 하는 사람, 노래 만드는 사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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