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테일러 스위프트에 통 큰 생일 선물…애플뮤직,‘1989 월드 투어’라이브 영상 서비스

입력 2015-12-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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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애플뮤직와의 공방 일단락된 듯

▲테일러 스위프트. AP/뉴시스
▲테일러 스위프트. AP/뉴시스

세계적인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애플로부터 통 큰 생일 선물을 받았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에플뮤직의 '1989 월드투어 라이브' 스트리밍서비스 제공 소식을 알리고 있다. 사진=테일러 스위프트 트위터
▲테일러 스위프트가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에플뮤직의 '1989 월드투어 라이브' 스트리밍서비스 제공 소식을 알리고 있다. 사진=테일러 스위프트 트위터

13일(현지시간)로 26번째 생일을 맞이한 스위프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생일 축하에 감사한다”며 “깜짝 선물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20일부터 크리스마스(25일)까지 애플뮤직에서 ‘1989 월드 투어 라이브’ 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고 애플로부터 받은 생일 선물을 자랑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1월28일 호주 시드니ANZ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프트의 콘서트 라이브 무대를 담은 것으로 애플뮤직 구독자에게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된다. 구독자들은 콘서트 게스트로 참석한 믹 재거, 코비 브라이언트, 저스틴 팀버레이그 등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스위프트의 ‘1989 월드 투어 라이브’ 영상을 애플뮤직이 무료로 제공됨에 따라 지난 6월 벌어졌던 스위프트와 애플뮤직의 공방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고 CNN머니는 풀이했다.

지난 6월 애플뮤직은 3개월의 무료 서비스 기간에 음반사와 아티스트에게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스위프트는 “애플처럼 가장 진보적이고 관대한 회사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에 충격받고 실망했다”며 “최신앨범 ‘1989’ 음원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놨다.

스위프트의 이같은 행보에 애플뮤직은 “무료 시범 서비스 때도 아티스트에게 로열티를 지급할 것”이라며 정책을 바꿨고, 스위프트는 “생각을 바꿔준 애플에게 고맙다”며 ‘1989’ 앨범의 음원 제공을 결정했다.

한편 지난 10일 끝난 스위프트의 ‘1989 월드 투어’ 티겟 매출은 2억4000만 달러(약 2835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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