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여자오픈] 박성현, “초반은 지키고 후반엔 공격적인 플레이할 것”

입력 2015-12-12 20:31 수정 2015-12-1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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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 전략을 공개했다. (KLPGA)
▲박성현이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 전략을 공개했다.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장타왕 박성현(22ㆍ넵스)이 최종 3라운드에 대한 전략을 공개했다.

박성현은 12일 중국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클럽(파72ㆍ6342야드)에서 열린 2016년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ㆍ약 6억4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김효주(20ㆍ롯데ㆍ10언더파 134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박성현은 “어제와는 달리 조금 힘들게 시작했다. 보기 2개를 기록하면서 스코어를 잃고 시작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감이 와서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1ㆍ2라운드에서 전부 인코스 스코어가 좋았다고 말하자, “보기를 2개 하면서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 않았던 이유가 후반(인코스)이 조금 치기 편하고 스코어를 내기 좋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내일도 같은 전략으로 플레이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성현은 “1번홀부터 3번홀까지는 확실히 조심해야 하는 것 같다. 3, 4, 5번홀은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전략을 초반에는 지키면서 플레이를 하고, 후반에 공격적으로 공략하는 것으로 하려고 한다”며 최종 3라운드 전략을 공개했다.

4개 투어 여자프로골프 대항전 더퀸즈가 본인을 성장시켰냐는 질문에는 “성장했다기보다는 그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했다는 것이 정말 소중한 경험이 된 것 같다. 같이 플레이하면서 ‘멋있다, 잘 친다’라는 생각과 함께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한편 올 시즌 KLPGA 투어 개막전으로 열리고 있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은 박성현 외에도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 김효주(20ㆍ롯데), 김민선(20ㆍCJ오쇼핑), 하민송(19ㆍ롯데), 안신애(25ㆍ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최혜정(24), 오지현(19ㆍKB금융그룹) 등 지난 시즌 우승자들이 출전했다. 최종 3라운드는 13일 오후 2시부터 SBS골프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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