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소년 유닛 순정L, '풍선' 일렉트로닉 댄스버전으로 재해석

입력 2015-12-11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순정소년의 유닛 순정L이 다섯손가락이 열창했던 '풍선'을 재해석했다.

10일 순정L은 일렉트로닉 댄스 버전의 '풍선'을 발표했다. '풍선'은 1980년대 록그룹 다섯손가락이 발표한 노래로 이후 동방신기가 리메이크해서 부르면서 더 큰 인기를 누렸다.

순정L의 '풍선'은 전반부와 후반부의 리드미컬한 랩을 주축으로 4옥타브의 고음역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지누의 후반부 애드리브가 인상적이다. 원곡의 작사 이두헌, 작곡 김성호도 순정L의 가창력에 반해, 별도의 저작권료 없이 리메이크를 허락해 눈길을 끌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엄마에게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네', '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파'라는 랩과 가사는 인정이 매말라가는 각박한 사회속을 잠시나마 벗어나고 싶은 현실의 시대상을 반영한 것이다.

순정소년 소속사 아이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추억이 아련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은 이상을 담은 곡"이라며 "K-POP의 대통령 격인 동방신기의 풍선과는 비교 자체를 할 수 없다. 10년이 지난 만큼 순정L만의 색깔이 담겨있는 음악 그 자체로써 평가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정소년은 지난 7월 일본 오리콘 통합차트 5위에 오르면서 화제가 됐던 그룹으로 한국보다는 일본에서 활동해온 아이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71,000
    • -3.22%
    • 이더리움
    • 4,532,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840,500
    • -2.49%
    • 리플
    • 3,043
    • -3.27%
    • 솔라나
    • 199,500
    • -4.41%
    • 에이다
    • 621
    • -5.77%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00
    • -2.25%
    • 체인링크
    • 20,420
    • -4.67%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