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사우디 PIF 추천 인사 신규 이사로 선임 '경영 본격 참여'

입력 2015-12-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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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아흐메드 에이 알-수베이 전무이사.(사진제공= 포스코건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아흐메드 에이 알-수베이 전무이사.(사진제공= 포스코건설)
지난 9월 포스코건설 2대 주주로 올라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포스코건설의 경영에 본격 참여한다.

포스코건설은 10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투자 유치에 따른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우디 PIF가 추천한 사우디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의 아흐메드 에이 알-수베이 전무이사(55)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우디 민간발전회사 아크와 파워(ACWA Power)의 모하메드 에이 아부나얀 회장(54)도 기타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새로 선임된 수베이 상임이사는 포스코건설 부사장 직위로 CEO자문역을 맡게 된다. 사우디 아람코의 전무이사를 겸임하면서 사우디와 한국을 오가며 포스코건설 경영에 직접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수베이 부사장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에쓰오일 대표이사를 지내 국내 문화의 이해와 경험이 깊고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스코건설은 관계자는 "사우디 PIF의 지분인수에 따른 지배구조와 이사회의 변화를 계기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경영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회사의 재무관리, 의사결정, 리스크 관리 등의 측면에서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우디 PIF는 지난 9월 포스코건설에 대한 투자 유치로 포스코(52.8%)에 이어 2대 주주(38.0%)로 올라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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