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원자재 가격 상승세에도 하락…독일 DAX30 0.76%↓

입력 2015-12-1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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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원자재 관련주의 상승에도 투자자들이 최근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방향성을 잃은 영향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전일 대비 0.76% 떨어진 1만592.49를,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95% 하락한 4637.45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14% 밀린 6126.68을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43% 떨어진 364.19로 마감했다.

이날 원자재 관련주는 전날 낙폭이 과다했다는 인식으로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스위스 광산업체 글렌코어는 4% 넘게 상승했으며 스웨덴 구리생산업체 볼리덴도 1.17% 올랐다.

에너지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을 뒤엎고 감소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석유재고는 360만 배럴 감소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25만2000배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었다. 로열더치셸은 1.67% 올랐으며 BP도 1.73% 뛰었다.

원자재 관련주의 상승에도 증시 약세에 대한 경계감이 고조됐다. 독일 경제지표 부진도 증시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10월 독일의 수출은 전달보다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제품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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