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원자재 관련주 주도 하락 마감…닛케이 1.0%↓

입력 2015-12-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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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원자재 시세 하락 여파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 하락한 1만9301.07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84% 떨어진 1555.5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경제 지표는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였으나 원자재 가격 하락 여파로 인한 관련주 약세가 증시 전반을 끌어내렸다.

전날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와 브렌트유 가격 모두 2009년 2월 이후 거의 7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철광석도 이번 주 t당 40달러 선이 붕괴하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영향으로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철강업체 JFE홀딩스는 전날 4% 하락세에 이어 이날 2.77% 추가로 떨어졌다. 중장비 업체 고마쓰 역시 0.70% 하락했다. 전날에는 2.1% 떨어졌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지난 10월 선박과 전력을 제외한 핵심기계수주가 전월 대비 10.7% 증가한 9038억 엔(약 8조6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1.5% 감소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핵심기계수주 지표는 기계 제조업체 280곳이 수주한 생산설비용 기계 금액을 집계한 통계로 설비투자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분류된다.

이날 보험주도 약세를 보였다. 바클레이스가 일부 보험사의 주가 목표를 하향 조정한 탓이다. 이날 다이치생명보험은 3.26% 떨어졌다. 일본 생명보험사 T&D홀딩스도 2.35% 밀렸다. 미쓰비시 중공업은 이달로 예정된 크루즈선 인도 기한을 맞추지 못할 것이라는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1.8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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