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외투기업 유일 ‘20억 달러 수출탑 수상’…77% 수출 신장률 달성

입력 2015-12-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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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외투기업 중 유일하게 ‘2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공장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품경쟁력 강화로 전세계에 차량을 수출하며 한국자동차산업 수출에 기여한 것과 함께, 국내 협력사의 기술 개발 통한 해외 진출 지원, 노사화합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의 업적으로 2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여 받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000년에 설립, 자본금 4400억원, 정규직 기준 종업원수 약 4400명으로 2014년 매출액 3조9744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24억7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으로 전년 같은 기간 13억9000만 달러보다 77%의 수출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2014년 하반기부터 부산 공장에서 연간 8만대 규모로 닛산 로그(ROGUE)의 차세대 모델을 생산해 북미지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생산량을 11만대로 확대 생산 중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협력업체가 기술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청과 함께 총 100억원의 민·관 공동투자 기술 개발 협력펀드를 올 해까지 두 차례 결성했다.

한펴 올 해는 닛산 로그 생산량이 38% 가량 추가로 늘어나면서, 로그 부품을 공급하는 87개 국내 협력사들의 연 매출도 6200억원에서 86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르노삼성자동차와 협력사를 합쳐 총 1만여명의 고용안정과 함께, 협력사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더욱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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