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여행 성수기…온라인·모바일 찍고!

인터파크 투어 여행박람회 누적 방문자 쑥…G마켓 항공권 모바일 원스톱 서비스

▲G마켓은 최근 모바일에서도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항공권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제공 G마켓

연말 여행 특수를 앞두고, 온라인 마켓을 통해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높은 호응을 나타내고 있다.

인터파크 투어는 지난 11월 9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통해 누적 방문자수 370만명을 기록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인 200만명을 훌쩍 넘는 숫자로, 인터파크투어 홈페이지 방문수도 PC와 모바일을 합쳐 박람회 오픈 전 주 평균 87만명에서 주 평균 180만명 이상으로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예약 매출 역시 1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00억원 이상 늘었다. 특히 박람회 방문객의 절반 이상인 60%가 모바일을 통해 접근했으며, 실 고객의 45%도 모바일 채널을 통해 예약할 정도로 모바일이 강세를 보였다.

이처럼 모바일 채널을 통해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마켓은 적극적으로 맞춤 서비스를 마련했다. G마켓은 최근 스마트폰 등에서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항공권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했다.

G마켓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권 예약과 결제는 물론, 결제 내역을 원스톱으로 확인하고 e티켓 출력 등 부가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비행기 스케줄, 잔여좌석, 판매사별 가격 비교가 쉽도록 검색기능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이밖에 해외 출발 항공권 예약과 당일 출국에 대한 예약·결제·발권 기능도 추가했다.

G마켓 버티컬사업실 문영구 이사는 “모바일 이용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항공권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하고, 기존 PC 서비스도 원클릭으로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개편했다”며 “개편 기념으로 해외 인기 도시 항공권 특가 판매,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연말 시즌을 맞아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