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파라오는 김진수였다

입력 2015-12-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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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서 레옹에 패해…‘허리케인 블루’ 이윤석, 딱 “진수야”

‘복면가왕’ 파라오의 정체는 개그맨 김진수였다.

6일 오후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와 ‘고독한 사나이 레옹’의 2라운드 대결 무대가 그려졌다.

파라오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앞서 패널들의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던 출연자다. 파라오는 우람한 상남자 몸매로 인해 야구선수 홍성흔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파라오는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불렀다. 하지만 패닉의 ‘왼손잡이’를 부른 레옹에 패했다. 판정단으로부터 파라오와 레옹은 각각 27표, 72표를 받았다.

앞서 패널로 나온 김새롬은 “여기 나올 때는 가족들한테도 비밀로 하는 거냐”라며 “여보야?”라고 말했다. 김새롬은 남편 이찬오 셰프라고 추측했다. 김구라는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했다더니 정말 모르냐”라고 물었고, 김새롬은 “그러고 보니 노래 부르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파라오에 대해 “김진수 아니야?”라고 추측했다. 이어 파라오는 이종격투기를 특기로 선보였고, 이윤석은 “진수야!”라며 김진수라고 확신했다. 파라오의 정체는 이윤석의 말대로 김진수였다.

김진수는 “그동안 방송에서 내가 언급이 되더라. 그래서 그때마다 사람들이 출연을 제의하더라. 정말 못 알아볼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수와 이윤석은 20여 년만에 추억의 무대 ‘허리케인 블루’를 재연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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