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고 박무택 시신 수습 과정 재조명…눈물 훔쳐

입력 2015-12-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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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박무택

엄홍길과 고 박무택이 새삼 화제다.

1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산악인 엄홍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엄홍길은 과거 함께 등반을 하다가 목숨을 잃은 동료 박무택을 떠올리면서 눈물을 훔쳤다.

앞서 박무택은 지난 2004년 5월 20일 히말라야 정상으로 가는 도중 사고로 세상을 등진 후 해발 8750m 지점에서 매달려 누워 있었다. 이후 엄홍길은 그의 시신을 수습하러 나섰고, 시신을 찾아냈다.

엄홍길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박무택이) 정상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길목에 매달려 있었다. 내가 아니면 누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엄홍길은 “(시신을 수습한 후) 눈물이 났다. 박무택에 대한 마음 편하게 먹고 내려갈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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