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감산 합의 불발에 급락…WTI 2.7%↓

입력 2015-12-0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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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산 합의가 불발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1달러(2.7%) 급락한 배럴당 39.97달러로 마감해 40달러 선이 다시 무너졌다. WTI 가격은 이번 주 4.2% 빠졌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내년 1월 인도분 가격은 84센트(1.9%) 하락한 배럴당 43.00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주간 기준으로 4.1% 떨어졌다.

OPEC 석유장관들은 이날 총회에서 산유량을 하루 약 3150만 배럴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종전 3000만 배럴에서 늘어난 수치다. 감산 대신 오히려 산유량을 늘린 것이다.

러시아 등 비OPEC 국가들의 참여 없이는 감산할 수 없다는 입장이 팽배한 가운데 핵협상 타결로 국제 원유시장에 복귀하는 이란도 감산에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OPEC은 지난 18개월간 산유량이 하루 3000만 배럴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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