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달러화 강세…달러ㆍ엔 123.14엔

입력 2015-12-0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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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강세를 보였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은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3% 상승한 123.14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62% 하락한 1.0872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3.88엔으로 0.19% 떨어졌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11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달 비농업 고용은 21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인 20만명을 웃도는 것이다. 9월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는 종전 13만7000명에서 14만5000명으로, 10월은 27만1000명에서 29만8000명으로 각각 상향 수정됐다.

지난달 실업률은 5.0%로 7년 반만에 최저치였던 전월과 같았다. 노동참가율은 62.5%로 10월의 62.4%에서 상승했다. 민간 부문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2% 올랐다.

미국 선물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이달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75%로 점쳤다.

유럽중앙은행(ECB) 경기부양책 실망감으로 전날 유로화 가치가 급등한 것도 이날 차익실현 매수세를 촉발해 유로화 매도ㆍ달러화 매수 움직임을 이끌어냈다. 또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여지를 남긴 것도 유로화 약세로 이어졌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전날 내놓은 조치로도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그러나 필요하다면 더 많은 부양책을 동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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