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OPEC 석유장관 회의 앞두고 상승…WTI 0.58%↑

입력 2015-12-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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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0시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8% 오른 배럴당 41.3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55% 상승한 배럴당 44.0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은 4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장관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대다수 전문가가 저유가로 OPEC 회원국 사이 불화가 심화된 상황에서도 OPEC이 산유량 동결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OPEC 내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조건부 감산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국제에너지 전문지인‘에너지인텔리전스(IE)’를 인용해 사우디가 러시아, 멕시코 등 비(非)OPEC 주요 원유 생산국 등이 감산에 참여한다는 전제 하에 감산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들이 감산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현재 원유 생산량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OPEC 회원국의 감산 가능성은 작다는 평가다.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전날 러시아 감산 실행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게리 로스 PIRA에너지그룹 회장은 “OPEC이 오는 4일 회동에서 산유량을 현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OPEC은 회원국 사이에서 산유량 목표 변경에 앞서 의견 일치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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