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달러 강세에 하락…금값 0.9%↓·약 6년만 최저치

입력 2015-12-0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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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은 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9.7달러(0.9%) 빠진 온스당 1053.8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10년 2월 5일 이후 약 6년 만에 최저수준이다.

이날 달러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금리인상 지지 발언에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장중 한때 100.51까지 치솟으며 지난 3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옐런 연준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이코노믹스클럽 연설에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이날 워싱턴 D. C.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금리인상을)너무 미루면 나중에 경제 과열을 막고자 급작스럽게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에 빠진다”고 말했다.

인사이니아컨설턴트의 친탄 카르나니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가 연준의 첫 금리인상에도 견딜 수 있을 만큼 회복된 것으로 풀이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안전자산인 금값 하락의 원인이며, 시장에 금을 사려는 사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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