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히어로] 뉴트리바이오텍, ‘품질’ 담으니 ‘실적’ 화답… 오는 16일 코스닥 입성

입력 2015-12-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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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건강식품 마케팅 컨설팅 회사로 시작 5년만에 ODM 시장 본격 진출… R&D 집중 기술업계 선도 3분기 누적 연결순이익 364%↑

▲권진혁 뉴트리바이오텍 대표
▲권진혁 뉴트리바이오텍 대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전문기업인 ‘뉴트리바이오텍’이 이달 코스닥 입성을 준비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6일 코스닥 입성 예정인 뉴트리바이오텍은 지난 2002년 ‘고객의 건강한 삶과 행복증진’이라는 사명을 갖고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창립했다. 2007년부터는 본격적인 건강기능식품 ODM 분야로 진출했다.

건강기능식품은 고품질의 안전성 높은 제조기술이 요구되는 기술 집약적 산업이다. 국민소득 증가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에 속하기도 한다. 식품과 제약, 화장품 산업과도 밀접한 연관 효과를 보인다.

현재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높은 성장속도를 보이며,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의 성장으로 해외 진출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뉴트리바이오텍은 원료부터 가공, 생산, 유통까지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미국 국제위생안전 인증기관(NSF)’, ‘국제표준화기구 국제품질경영표준(ISO9001)’ 등 국제품질기준의 관리체계를 적용해 최고의 품질과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신소재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한 기술마케팅으로 고객 신뢰에 보답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기준의 R&D 역량 및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뉴트리바이오텍은 유산균, 오메가3, 비타민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에서부터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는 뷰티푸드(Beauty Food)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강기능식품과 건강관련 식품을 생산ㆍ공급하고 있는 전문제조업체다.

특히 최신연구시설을 갖춘 R&D센터에서 전문성을 갖춘 연구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기능성 신소재와 제재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또 혁신적인 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 확대를 위해 투자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뉴트리바이오텍은 국내 최초 NSF GMP인증(미국위생협회)을 획득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품질 전략을 지속해서 실행하고 있다. 이외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행시설) 인증, 이슬람 국가에 수출하는 제품에 대한 할랄(HALAL)인증,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인 ISO9001:2008 등을 획득해 생산제품의 품질에 대한 위생과 안전을 공인받았다. 호주 의약품관리국(TGA) 승인 절차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글로벌 기준에 충족하는 품질경영으로 매년 50%가 넘는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 해외 2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실적 상승 모멘텀 지속= 뉴트리바이오텍은 국내 최초 압축성형 기술 개발과 장용성 코팅 제형을 개발ㆍ상용화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ODM 분야의 중심에 서 있다.

이는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 562억원, 연결영업이익 81억원, 연결순이익 6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66%, 연결영업이익 244%, 연결순이익 364% 각각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상승의 요인은 기존 대형 제품의 매출성장 및 해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대형 거래선 확보에 따른 것이다. 홀해는 전년 대비 5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이 예상된다.

또 현재 안정적인 구조에 머물지 않고 관련 사업에 대한 점진적인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R&D, 제조, 유통으로 이뤄진 산업구조에서 각 영역에서의 전문역량을 더욱 견고하게 가져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기술을 중심으로 한 ODM 영업에서 브랜드 마케팅의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OBM(독자적 브랜드 제조ㆍ판매) 영업으로 확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가고 있다.

여기에 기존 건강기능식품 영역 확대를 위해 뷰티 푸드에 대한 연구개발과 생산을 늘려 비즈니스 채널에 대한 다방면의 접근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계 3대 시장으로 급부상하는 중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이 예정돼 있어 내년 이후에도 그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뉴트리바이오텍은 지난해 코스맥스BTI가 지분 46.7%를 인수하면서 코스맥스BTI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편입 후 높은 해외 매출 비중에 대한 성장 가능성과 ‘뷰티’를 중심으로 한 코스맥스와 뷰티산업의 융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 그리고 주요 생산설비의 중복성이 적어 ‘헬스’를 중심으로 한 코스맥스바이오와의 상승 시너지 효과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뉴트리바이오텍은 올해 상반기 코스맥스BTI 자회사 네 곳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코스맥스BTI가 보유한 건강기능식품업체인 코스맥스바이오와 화장품제조업체인 코스맥스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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