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철도망 핵심 월곶~판교·여주~원주 철도 2019년 착공...송도→강릉 2시간 내로

입력 2015-12-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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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간선 철도망 구축의 핵심인 월곶~판교, 여주~원주간 철도건설 사업이 오는 2019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월곶~판교, 여주~원주를 잇는 두 건의 철도사업이 타당성 재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를 각각 통과,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시흥시 월곶과 성남시 판교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월곶에서부터 광명, 안양, 과천을 거쳐 성남(판교)를 잇는 총연장 39.4km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2조 1122억원 규모다. 경기도 여주와 강원도 원주 간의 단선전철 건설사업은 20.9km를 단선전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5001억원이 투입된다.

월곶~판교, 여주~원주 철도건설 사업이 추진되면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2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특히 이번 두 건의 철도 건설사업은 동서 간선 철도망을 구축하는 핵심사업으로 현재 건설중인 성남~여주, 원주~강릉선과 연계할 경우 동서축을 고속으로 연결하는 간선 철도망이 완성된다. 성남~여주, 원주~강릉선은 각각 내년과 오는 2018년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 철도 이용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수도권 서남부권에 철도망을 확충하게 돼 교통 혼잡 문제도 다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두 건의 사업이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만큼 예산 배정 추진 등 후속 행정절차를 조속히 진행한 뒤 오는 2019년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두 건의 철도사업은 수도권 남부와 동해안을 고속으로 연결하는 동서철도망의 주요 숙원사업이었지만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다소 미흡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수도권은 물론 강원도 주민들에게 철도교통 편의를 제공해, 원주 혁신도시의 활성화 및 강원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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