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디플레 불안 지속 전망에 하락 마감…닛케이 0.3%↓

입력 2015-11-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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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일본 내 디플레이션 불안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항공주의 약세에 영향을 받았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 하락한 1만9883.94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49% 떨어진 1594.45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증시는 엔화 약세에 1만9944.41로 3주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도 소폭 상승으로 개장해 닛케이지수가 2만선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퍼졌다. 그러나 일본 경제지표가 부진하고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형성되면서 증시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일본의 핵심 물가지표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지난 10월 신선제품을 제외한 일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했다. 이는 전월과 시장 전망과 같은 폭의 하락세인 동시에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전체 CPI는 전년 대비 0.3% 상승해 보합세를 기록했던 전월과 전문가 예상치 0.2%를 웃돌았다. 식품과 에너지 주문을 제외한 CPI 상승률은 0.7%로, 전월의 0.9%와 시장 전망 0.8%를 밑돌았다.

전국 물가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도쿄 지역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0.2% 올라 시장 전망에 부합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일본 대표 항공사인 ANA홀딩스와 재팬에어라인이 각각 1.7%, 2.33% 하락했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은 두 항공사가 중국업체와의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에서 내달 1일부터 유류할증료도 인하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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