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부터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까지...청룡영화상, 영광의 얼굴 한 자리에

입력 2015-11-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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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룡영화상)
(사진제공=청룡영화상)

한국영화의 지난 1년을 총망라하는 제36회 청룡영화상이 유아인, 이정현의 남녀주연상과 오달수, 전혜진의 남녀조연상, ‘암살’의 최우수작품상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6일 오후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김혜수, 유준상의 사회로 진행된 청룡영화상은 올 한해 관객들에게 사랑 받은 21편의 한국영화를 후보로 총 18개 부문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이와 관련 청룡영화상 측은 신인남우상 ‘거인’ 최우식과 신인여우상 ‘간신’ 이유영 등 모든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사진을 공개했다.

유독 쟁쟁한 영화들이 가득했던 한국영화의 한 해를 마무리한 청룡영화상에서는 ‘사도’가 4개 부문, ‘국제시장’이 3개 부문, ‘거인’, ‘암살’이 각각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배우 진지희와 서신애의 ‘2015년 한국영화 축하합니다’, 장미여관과 AOA, 마술사 이은결의 축하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졌다.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발전과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1963년 개최된 이래 올해로 36회를 맞이했으며, 공정한 심사로 영화인과 영화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영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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