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눈 비, 첫눈 덕에 씀씀이 커졌다…유통업계 매출 급상승

입력 2015-11-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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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눈 비 첫눈

(연합뉴스)
(연합뉴스)

전국 곳곳에 눈과 비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첫눈이 내리는 날의 유통업계 매출이 급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관련업계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고 지역에 따라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도와 충북 북부에서는 낮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은 새벽 한때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오겠고 강원 산간에는 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는 비나 눈(강수확률 60∼90%)이 오겠고, 강원도 영서는 새벽 한때, 충북 남부와 경상남북도 서부내륙에는 오후에 가끔 눈(강수확률 60%)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처럼 전국 곳곳에 눈 비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서울과 경기권에 내린 첫눈이 경기상승 효과를 가져온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날 온라인쇼핑몰 G마켓은 첫 눈이 내리면 소비자의 씀씀이도 커진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 첫 눈이 온 날(11월14일) 서울 지역 매출이 바로 전 주 같은 요일보다 46% 늘었다. 하루 전인 13일보다도 28% 매출이 증가했다.

2013년에도 첫 눈 온 날(11월 18일)이 전주에 비해 19%, 하루 전에 비해서는 111%나 늘었다. 소비자 한 사람 당 쇼핑 금액도 첫 눈 오는 날 더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첫 눈 오기 1주일, 하루 전보다 각각 14%씩 증가했다.

전국 곳곳 눈 비 소식이 이어지는 26일에도 유통업계의 매출이 첫눈 효과의 연장선에 머물러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G마켓측은 “유통업계의 경우 첫 눈이 주는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며 “본격적으로 월동 준비를 시작하면서 방한용품 판매가 크게 늘고, 기념일·이벤트 관련 상품도 잘 팔리면서 매출이 급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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