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임신 "연정훈 바가지도 긁는다" 고백 "왜?"

입력 2015-11-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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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바자)
(사진제공=바자)
한가인의 임신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결혼생활에 대한 언급이 다시금 화제다.

배우 한가인은 과거 방송된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서 "집에서 청소, 빨래 등을 하며 보낸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손에 물 마를 날이 없다"며 "집에서는 남편에게 바가지도 긁고, 가끔 아줌마 근성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남편에게 '어제 몇시에 들어왔어? 지켜보고 있어'라고 말하면 남편이 무서워 하더라"며 수줍게 고백했다.

또 한가인은 "마트에서 1+1 행사나 시간을 정해 두고 저렴한 가격에 파는 물건들을 보면 열광한다. 그런 모습이 아줌마 같긴 하다"며 "어렸을 때는 일과 시간에 쫒겨 정신이 없엇는데, 요새는 나이 드는 게 좋다. 더 편안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여유도 생기는 것 같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가인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현재 한가인은 임신 19주차로 임신 5개월에 접어들었으며 가족들 모두 큰 기쁨으로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한가인은 태아를 위해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며,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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