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포인트 왕중왕전] 왕중왕의 저주, 내년에도 이어질까…이승현ㆍ이민영, 우승 후 성적 ‘글쎄…’

입력 2015-11-22 14:44 수정 2015-11-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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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포인트 왕중왕의 저주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인가. 2013년 왕중와에 오른 이승현과 지난해 왕중왕에 오른 이민영(사진)은 왕중왕 등극 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KLPGA)
▲LF포인트 왕중왕의 저주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인가. 2013년 왕중와에 오른 이승현과 지난해 왕중왕에 오른 이민영(사진)은 왕중왕 등극 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KLPGA)

LF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의 저주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인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SBS골프 슈퍼이벤트 2015 LF포인트 왕중왕전이 세 번째 왕중왕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전날 단독 선두에 오른 조윤지(24ㆍ하이원리조트)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씩을 달성한 이정민(23ㆍ비씨카드), 고진영(20ㆍ넵스) 등이 왕좌를 놓고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LF포인트 왕전왕에 오른 선수는 다음 시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2013년 김효주(20ㆍ롯데)를 제치고 초대 왕중왕에 오른 이승현(24ㆍNH투자증권)은 그해 KLPGA 투어 22개 대회에 출전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우승 등 톱10에 8차례 들며 상금순위 7위(3억4891만원)를 차지,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이승현은 왕중왕에 오른 다음해인 2014시즌 24개 대회에 출전해 KGㆍ이데일리 레이디스 우승 포함 톱10에 5차례 들었지만 상금순위 21위(2억161만원)에 머물렀다.

지난해 역시 김효주를 꺾고 왕중왕에 오른 이민영(23ㆍ한화)은 같은 해 27개 대회에서 우승 2회 포함 톱10에 16차례나 들며 상금순위 7위(5억7196만원)를 차지했다. 이민영은 김효주, 김세영(22ㆍ미래에셋), 장하나(23ㆍ비씨카드) 등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올 시즌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 이정민(23ㆍ비씨카드)과 함께 빅3로 손꼽혔다.

그러나 이민영은 올해 3월 신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대에 오르는 불운을 겪었다. 뒤늦게 투어에 복귀한 이민영은 22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 없이 톱10에만 11차례 들며 상금순위 14위(3억914만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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