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조한 측 “‘알아 알아 앓아’ 표절 아냐…일방적인 태도 참지 않겠다”

입력 2015-11-20 14:39 수정 2015-11-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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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조한 (뉴시스 )
▲가수 김조한 (뉴시스 )

가수 김조한 측이 표절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조한의 소속사 소울패밀리 프로덕션은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알아 알아 앓아’의 작곡가 프란시스에게 확인한 결과, 이규진 씨가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린 곡은 오리지널 버전과 현저하게 다르다”고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소속사는 “1절과 프리 그리고 클라이막스 부분은 프란시스가 써준게 확실하며, 그 외 2절과 브릿지는 이규진 씨가 자신의 의지대로 곡을 붙여 하나의 곡을 탄생시켜 올린 버전”이라며 “프란시스의 곡에 살을 붙여 자신의 곡인 양 올리고 이 곡을 버클리 음대 오디션 용으로 내 놓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프란시스와 이규진 씨는 한 때 사제지간이었고 지금은 불미스러운 일로 서로의 인연이 끝난 상태이지만, 더 이상 이와 같은 일방적인 태도는 참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전파하거나 보도한다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9일 미국 버클리 음대에 재학 중이라는 이규진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작곡하고 작사하고 지금 다니고 있는 버클리음대 입학 포트폴리오 작업물로 냈던 ‘같아’라는 곡이 다른 사람에 의해서 어처구니 없이 가수에게 팔렸다”며 “엄연히 내 곡이고 정말 억울하다”는 글을 남겨 표절 논란이 제기됐다.

김조한 소속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가수 김조한씨의 소속사 소울패밀리 프로덕션입니다.

금일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김조한씨 정규 6집 ‘원스 인 어 라이프 타임(Once In A Lifetime)’의 타이틀곡 ‘알아알아 앓아’의 표절의혹 관련 공식입장 전해 드립니다.

‘알아 알아 앓아’를 작곡한 작곡가 프란시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현재 버클리 음대 출신 이규진씨가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린 곡은 오리지널 버전과 현저하게 다릅니다. 1절과 프리 그리고 클라이막스 부분은 프란시스가 써 준게 확실하며 그 외 2절과 브릿지는 이규진씨가 자신의 의지대로 곡을 붙여서 하나의 곡을 탄생시켜 올린 버전입니다. 프란리스의 곡에 살을 붙여 자신의 곡인 양 올리고 이 곡을 버클리 음대 오디션 용으로! 내놓았습니다.

프란시스와 이규진씨는 한 때 사제지간이었고 지금은 불미스러운 일로 서로의 인연이 끝난 상태이지만 더 이상 이와 같은 일방적인 태도에는 참지 않을 것이며 심지어 오리지널 버전 그대로 프로젝트가 있기에 모든 걸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또한 현재 이규진 씨가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글의 정확한 진위 여부 확인도 없이 보도가 된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본인의 창작물이 명백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의혹 제기나 억측은 없길 바라며 향후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전파하거나 보도 된다면 관련해서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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