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병원에서 수액투여 18명 C형간염 집단발생

입력 2015-11-20 12: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에서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무더기로 발견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양천구 신정동 소재 '다나의원' 이용자 18명이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날 양천구 보건소에 접수된 제보를 통해 사실을 확인했으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감염자는 모두 이 의료기관에서 수액주사(정맥주사)를 투여받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본은 의료기관에서 의료행위를 통한 감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나의원은 현장 보존과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잠정 폐쇄조치된 상태다.

양천구 보건소는 이 병원 의료기관 이용자의 C형간염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이 개설된 2008년 5월 이후 내원자 전원에 개별 안내해 C형간염 감염 여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병원은 당초 신정2동에 '신세계의원'으로 개원한 뒤 2008년 12월 '다나의원'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2010년 8월에는 신정2동 내 다른 장소로 이전했다.

질본과 양천구보건소는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 전화(양천구보건소 02-2620-4920~9, 질병관리본부 국번없이 109)로도 신고를 받고 있다.

C형간염은 혈액을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일상생활에서 전파가능성은 극히 희박하지만 주요 합병증으로 만성간경변, 간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다만 합병증 발생 이전에 조기발견할 경우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본과 양천구 보건소는 사실확인 및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해당 의료기관의 의료법 등 관련법령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만피' 달성은 시간 문제…"포스트 주도주는 '피지컬AI'"
  • KB증권 "SK하이닉스, 시총 1조달러 안착의 시간…목표가 300만원"
  • ‘삼전닉스’가 쏘아 올린 백화점株 랠리⋯“서민은 지갑 닫은 K양극화”
  • 5월은 장미축제의 달…대구·삼척·울산·임실 등
  • 반값 숙박에 여행비 지원⋯“가성비 좋은 국내로 U턴 하세요”[高유류할증료 시대, 알뜰 여행법]
  • 피부 레이저를 두피에 쐈더니…숨었던 모발이 돌아왔다[자라나라 머리머리]
  • '나솔사계' 20기 영식, 25기 영자는 여동생?⋯마음 정리 끝 "핑계 대지 않을 것"
  • 스승의 날 30도 웃도는 더위...15도 안팎 큰 일교차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09: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905,000
    • +1.69%
    • 이더리움
    • 3,378,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0.23%
    • 리플
    • 2,199
    • +3.58%
    • 솔라나
    • 136,300
    • +0.59%
    • 에이다
    • 401
    • +1.78%
    • 트론
    • 523
    • +0.58%
    • 스텔라루멘
    • 240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630
    • +0.49%
    • 체인링크
    • 15,490
    • +1.77%
    • 샌드박스
    • 117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