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글로벌 증시 상승 Vs. 엔고 공방에 보합 마감…닛케이 0.1%↑

입력 2015-11-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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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8일(현지시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증시의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장중 1%대 오름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엔화 가치가 오르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상승한 1만9649.18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일과 거의 변동이 없는 1586.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글로벌 증시의 상승과 엔화 약세로 수출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 후반 테러 위협으로 달러에 대해 엔화 가치가 오르면서 증시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어프랑스 소속 여객기 2대가 미국에서 폭탄테러 위협에 긴급 착륙했다.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항을 이륙한 파리행 에어프랑스 65편과 워싱턴D.C에서 출발해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55편에 각각 폭탄을 설치했다는 익명의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이에 항공사 측은 긴급히 에어프랑스 65편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55편은 캐나다 동부 노바스코샤 주의 핼리팩스에 착륙할 것을 지시했다.

이 소식으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상대적으로 엔화에 매수세가 몰렸다. 현재 오후 3시 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16% 떨어진 123.25엔을 기록하고 있다.

스즈키 히데유키 SBI증권 투자시장조사 부문 전무이사는 “투자자들이 폭탄 테러 위협 등에 신경을 곤두세운 가운데 닛케이 상승폭은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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