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익 71억 전년비 60%↓ “캐나다 수주 지연”

입력 2015-11-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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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743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및 전 분기 대비 각각 1.1%, 1.5%씩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각각 약 60%와 30% 감소했다.

회사 측은 씨에스윈드의 주력 시장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풍력 프로젝트의 수주 지연으로 주력 사업장인 캐나다 법인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측면에서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인해 3분기에 캐나다 달러화 및 원화가 급격한 약세를 보임에 따라 약 82억원의 외환차손 및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했다.

김성권 씨에스윈드 대표이사는 “3분기에 여러 가지 대외적인 변수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지만, 최근 들어 캐나다법인의 북미 프로젝트 수주가 재개되고 있고, 베트남 및 중국법인의 신흥 풍력 시장 및 유럽 해상풍력 시장 관련 수주가 지속되고 있어 4분기 영업실적은 이전 분기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당사는 외환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적극적인 외환 리스크 헤징 전략을 수림 및 실행해 오고 있으며, 4분기부터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둠으로써 영업외비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덧붙였다.

한편, 씨에스윈드는 이번 3분기, 풍력타워 인터널 공급 전문 자회사인 피앤씨글로벌의 설립 및 해외 플랜트 업체인 대경인다중공업의 인수 등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 전략을 추진한 바 있다. 그 결과 2015년 11월 현재 약 1853억원의 풍력타워 및 풍력타워 인터널, 해상풍력 구조물 및 플랜트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14년 말 수주잔고인 1628억원 대비 13.8%가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에 유럽 해상풍력 구조물(Offshore Foundation) 시장 진출 및 미국 상무성의 베트남산 타워에 대한 반덤핑 관련 최종 무혐의 판정을 이끌어냄으로써 2016년에도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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