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테러 충격 딛고 1960선 반등… 급락폭 회복

입력 2015-11-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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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프랑스 파리 테러의 충격을 하루 만에 회복하며 1%대 반등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56포인트(1.06%) 상승한 1963.58에 장을 마감했다. 1967.36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등락을 거듭하며 전날 급락분을 일정 부분 회복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파리 테러 악재를 딛고 투자심리를 되찾았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77포인트(1.38%) 상승한 1만7483.0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0.15포인트(1.49%) 오른 2053.19를, 나스닥지수는 56.73포인트(1.15%) 뛴 4984.62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0억원, 1488억원 순매도 했다. 기관은 1449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85억원, 비차익거래 1078억원 매도우위를 각각 나타내 1163억원 순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36%)과 운수창고(-0.31%), 운수장비(-0.27%)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섬유의복은 4.58% 올라 강세를 보였다. 음식료업, 의약품, 증권, 화학, 건설업 등도 2% 이상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유한양행(9.48%), 한세실업(9.02%), 삼성SDI(7.51%), 오리온(7.28%) 등은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1142만주, 거래대금은 4조414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한 64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92개 종목이 내렸다. 33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92포인트(1.97%) 오른 672.17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0.05%)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서비스와 운송은 각각 5.8%, 4.5%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셀트리온이 4.87% 뛰었다. 세종텔레콤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코미팜, 인터파크홀딩스, 제이콘텐트리, 매일유업 등이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원 내린 1170.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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