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 연쇄 테러 배후는 IS?… 넉달전 프랑스어 동영상서 파리 위협

입력 2015-11-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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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밤 발생한 파리 연쇄 테러의 유력한 배후 중 하나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지목된 가운데 IS가 넉 달 전 동영상에서 파리를 공격하라고 선동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IS의 시리아 하마지부는 7월 22일 인터넷을 통해 배포한 프랑스어로 제작된 동영상에서 “파리의 거리가 시체로 뒤덮이게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당시 이 동영상엔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복면의 IS 조직원이 시리아 정부군 인질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장면이 함께 담겼다.

이 조직원은 “프랑스뿐 아니라 알라와 맞서려는 자들에게 전한다”며 “당신들이 삶에 애착이 있는 만큼 IS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IS는 7월 21일에도 프랑스어 홍보잡지 ‘다르 알이스람’을 통해 올해 6월 프랑스 리옹 부근 가스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참수 사건의 범인 야신 살히를 칭송하면서 “알라의 적을 공격하는 데 주저하지 마라”고 선동했다.

IS의 대변인으로 알려진 아부 모하마드 알아드나니도 3월 “서방이 IS의 영토를 원한다면 우리는 백악관, 빅벤, 에펠탑을 폭파한 뒤 파리와 로마, 안달루시아를 원한다”는 음성 파일을 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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