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ㆍ이규한, 피습 당한 김현주에 오열…'비밀' 말할까?

입력 2015-11-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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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아이윌미디어)
(사진제공=SBS, 아이윌미디어)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지진희와 이규한의 애타는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측은 13일 위기를 맞이한 김현주 때문에 눈물이 마르지 않는 두 남자, 지진희와 이규한의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진희와 이규한은 병원 중환자실 앞에서 애타는 표정을 짓고 있다. 중환자실 문을 두드리는 지진희와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듯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그 앞에 앉아 있는 이규한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지난 주 방송된 ‘애인있어요’ 21회에서 최진언(지진희 분)은 죽었다던 아내의 유골함이 텅 비었다는 사실을 알고 도해강(김현주 분)과 함께 과거 행적을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해강은 기억을 꼭 찾아보겠다고 진언에게 약속했다.

하지만 알면 알수록 해강은 두려워졌다. 내부고발자로 천년제약 민태석(공형진 분)에게 죽음의 위협까지 받았던 독고용기(김현주 분)의 과거가 본인의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국 해강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그녀는 집 앞에서 어떤 의문의 남자에게 피습을 당해 설리(박한별 분)가 보는 앞에서 쓰러졌다.

해강과 아내의 칫솔로 유전자검사를 했던 진언이 무사히 검사 결과를 확인해 해강의 진짜 정체를 알 수 있을지, 또 해강이 이렇게 된 건 모두 자신 때문이라며 자책하던 백석이 이번에는 해강의 비밀을 모두 털어놓을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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