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40대 마음 휘어잡았다…가장 많이 본 연령층 ‘40대 여성’

입력 2015-11-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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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포스터 (사진제공=CJE&M)
▲‘응답하라 1988’ 포스터 (사진제공=CJE&M)

“전작들보다 잘 될리 없다”고 단언했던 신원호 PD의 말은 엄살이었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그때 그 시절로 시청자들을 이끌며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의 시청률은 이미 첫 회부터 전작들을 뛰어넘었다. ‘응답하라 1997’은 첫 회 시청률 0.7%(이하 닐슨코리아 유로플랫폼가구 전국 기준 시청률) 였고, ‘응답하라 1994’는 첫 회 시청률은 2.7%였다. ‘응답하라 1998’은 이를 훨씬 뛰어넘는 7.4%를 기록했다.

▲‘응답하라 1988’ 2회 성별·연령별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 플렛폼 기준)(사진제공=CJ E&M)
▲‘응답하라 1988’ 2회 성별·연령별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 플렛폼 기준)(사진제공=CJ E&M)

특히 ‘응답하라 1988’ 2화 연령별 시청률을 보면 남자 40대(7.8%)와 여자 40대(9.5%) 시청률이 가장 높다. 전작인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가 남ㆍ여 1020세대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점과, tvN 채널의 특성상 주 타킷 시청층이 2030세대라는 것을 감안할 때 확실히 ‘응답하라 1988’이 그 시대를 살았던 시청층의 관심을 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8올림픽 에피소드나 이웃과 음식을 나눠 먹던 그 시대의 모습, TV 속 광고, 음악 등은 40대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기 충분했다. 또한 전작들에는 없었던 극 중 실제 나이 또래인 이미연과, 김주혁이 등장시킨 점도 이들을 극으로 끌어당긴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은 40대 시청층 뿐만 아니라 1988년도를 살아보지 못한 어린1020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남여 10대~50대 전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전 연령층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응답하라 1988’이 끝까지 기세를 몰아 ‘응답하라’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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