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디지탈옵틱, 무상증자 결정… 유통주식 활성화 및 주주 친화 의지 표명

입력 2015-11-10 09:00 수정 2015-11-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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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11-10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 돋보기] 디지탈옵틱이 무상증자를 단행한다. 유통 주식 활성화와 함께 주주 친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디지탈옵틱은 전날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686만2121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5일이다. 신주상장예정일은 다음달 29일이다.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디지탈옵틱 주식수는 기존 722만4707주에서 1408만6828주로 늘어난다.

디지탈옵틱 관계자는 “그간 논의해 왔던 향후 비전들을 바탕으로 유통 주식 거래활성화를 통해 주주들과 함께 성장해가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회사 측은 최근 본격적으로 중국 진출을 시작한 황칠 사업과 뉴프라이드 지분투자 등을 통한 향후 성장성을 고려해 무상증자의 적정시점을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탈옵틱은 최근 황산화 효능과 중금속 디톡스 효과를 지닌 제주황칠을 마스크팩으로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시장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황칠 마스크 팩은 미백, 주름개선과 영양공급 등 각 컨셉에 맞게 10가지 맞춤형 기능성 마스크팩으로 개발됐다.

디지탈옵틱은 중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K뷰티 수요를 기반으로 향후 에센스, 크림, 로션 등 다양한 라인업의 황칠추출 기능성 화장품들을 출시해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해갈 계획이다. 해당 제품들은 국내 홈쇼핑은 물론, 면세점, 사후면세점 등을 통해 국내시장에도 공급된다.

이 회사는 또 ‘케이라이바’를 통해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의 화장품 공급권을 비롯해 모바일, 홈쇼핑, 오프라인 등 다양한 유통망도 확보하고 있다. 회사측은 직접 개발해 판매하게 되는 화장품 사업 부문에서 높은 영업이익율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뉴프라이드에 대한 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납입을 완료해 이 회사 주식 24만6872주를 확보했다. 뉴프라이드 지분을 확보하며 중국 관련 사업 공조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뉴프라이드는 오는 12일 중국 면세점과 한류타운 등 대 중국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당 설명회에는 중국 정부 관료들과 완다그룹 임원 등이 대거 내방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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