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해운업 침체로 성수기 효과 상실…투자의견·목표가↓ - NH투자증권

입력 2015-11-0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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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9일 한진해운에 대해 세계 해운시장 침체로 3분기 영업실적이 성수기에도 불구 약세를 기록 하는 등 개선 효과가 미미하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존 7700원에서 54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센터장은 “한진해운의 3분기 영업실적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기록했고 매출액은 급감했으며, 영업이익은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면서 “세계 해운시장은 수요 부진과 공급 과잉으로 침체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데, 실제 3분기는 전형적인 컨테이너해운시장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운임 하락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016년에도 중국경제 둔화와 유럽경기 부진 등으로 세계 해상운송시장의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센터장은 “해운업계는 2015년에 벙커C유 가격 하락에 따른 유류비 절감 효과를 기대했지만, 운임 하락 부담이 더 커지면서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 기록했다”며 “한진해운은 3분기에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지만, 기존 시장 기대치에 크게 하회했고 향후 4분기와 2016년에도 시황 침체로 특별한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못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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