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작년 소비자 피해액 4조3000억원"

입력 2015-11-0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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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비자들이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면서 본 피해 규모가 4조3000억원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8일 지난해 피해구제 및 분쟁조정 건수와 소비자 피해 조사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추정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액은 9397억원이었고 소비자 피해 조사 등을 통해 추산된 피해액은 3조3904억원이다.

두 금액의 합은 4조3301억원으로 한국의 20세 이상 성인인구 4075만명이 1인당 1년 동안 10만6000원의 피해를 본다는 계산으로 귀결된다.

또 이는 지난해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0.2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 비율은 영국(0.24%)보다는 높고 일본(1.22%)보다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소비자 피해 경험률은 남성이 14.2%로 여성 12.9%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 16.2%, 20대 14.3%, 40대 12.9%, 50대 11.9%, 60대 이상 11.5%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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