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B2C 사무가구시장 진출… 5년 내 300억원 매출 목표

입력 2015-11-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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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 론칭

현대리바트가 기업-소비자간거래(B2C)용 사무가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한 전용 브랜드를 론칭하고, 향후 5년내 300억원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현대리바트는 보급형 디자인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LIVART HAUM)’을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하움’은 '높은', '최고'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haut’와 공간이라는 의미의 독일의 ‘raum’의 합성어로, '최고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현재 국내 사무용 가구시장 규모는 약 6000억 수준이다. 한샘, 현대리바트와 같은 브랜드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비브랜드업체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현대리바트가 가져갈 수 있는 시장이 충분하다는 의미다.

특히, 최근 창업기업이 늘면서 보급형 사무가구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샘, 에넥스 등 국내 주요 가구업체들도 관련 시장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현대리바트도 기존 기업간거래(B2B) 사무가구 브랜드 '네오스'는 물론, 이번 B2C용 브랜드 리바트 하움으로 보급형 사무가구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하움 가격을 현재 네오스 제품 대비 50~70% 수준의 중저가로 책정했다. 네오스를 생산하던 공장 라인을 활용하고, 원자재 구매를 통해 생산원가를 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모든 제품에 친환경소재인 E0 보드를 사용했고, 독일 헤펠레의 잠금장치를 장착한 것도 특징이다.

현대리바트는 오는 2020년까지 리바트 하움을 300억원대 브랜드로 키우고, B2C 가구 부문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장(상무)는 “스타트업 기업ㆍ소규모 사무실의 경우, 규모가 작기 때문에 B2B용 사무가구를 대량 구매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보급형 사무가구인 리바트 하움을 출시해 이들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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