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챔피언십] 첫날 단독선두 이정은, “느낌이 좋아 우승도 기대”

입력 2015-11-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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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이 올 시즌 K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KLPGA)
▲이정은이 올 시즌 K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KLPGA)

이정은(27ㆍ교촌F&B)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정은은 6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리조트(파72ㆍ6591야드)에서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ㆍ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이정은은 “샷이 잘 됐다. 코스 전장이 짧아서 편했는데 티샷을 3번 우드를 잡고 친 홀이 많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장식한 이정은은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정은은 “우승 이후 샷이 난조 때문에 힘든 플레이를 해왔다. 시즌이 다 끝나가기 때문에 남은 두 대회에서는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성적이 꾸준하지 않은 것 같다는 질문에는 “플레이를 하면서 오늘 잘 된다 싶으면 집중을 해서 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하고 싶은 대로, 치고 싶은 대로 자제를 하지 않고 치는 경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정은은 “주변에서도 ‘집중해서 하면 안 되냐’고 얘기를 하는데, 나는 10위 이내가 아니면 다 똑같다고 생각해서 하고 싶은 대로 플레이한다. 그래서 꾸준한 성적을 못 내는 것 같다. 제일 고쳐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ㆍ3라운드는 우중 플레이에 대한 대비책도 공개했다. “첫날 스코어를 많이 줄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오늘도 최대한 스코어를 줄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했다. 첫날 많이 줄인 선수가 안 좋은 날씨 속에서 더 여유로운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정은은 또 “전반에 플레이 하면서 이번 대회 잘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이번 대회 느낌이 좋기 때문에 우승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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