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 “혜리, 드라마 만들 때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다”

입력 2015-11-05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원호 PD (사진제공=CJ E&M)
▲신원호 PD (사진제공=CJ E&M)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가 혜리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신원호 PD는 캐스팅에 대해 “저희가 확실히 갖고 있는 노선은 ‘만들어 놓은 캐릭터에 꼭 맞는 캐스팅을 하자’다. 정은지, 고아라도 그랬다. 두 사람을 한 번도 본 적 없었지만 성시경과 성나정 캐릭터와 잘 어울려서 캐스팅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혜리에 대해 “성덕선 캐릭터에 가장 부합한 인물로 혜리를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예능 할 때 모습을 보고 딱 성덕선 같다고 생각했다. 회의하면서 생각하고 있던 인물이긴 했으나 중간에 너무 떠버려서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캐스팅을 시작하고 나서 보고 싶어서 만나보니 인간적으로 참 매력 있는 친구더라”고 칭찬했다.

신 PD는 혜리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저희 드라마가 리얼한 일상 연기를 강조하다 보니 혜리가 잘 맞을 것 같았다. 기존 연기자들이 갖고 있는 틀, 관습적인 부분이 전혀 베어있지 않았다. 아무래도 성덕선 캐릭터에 혜리가 참고 됐기 때문에 가장 비슷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신 PD는 혜리의 연기에 대해 “스태프 중에서도 걱정한 사람이 있었지만 실제 혜리를 보고 모두 칭찬하고 있다”며 “너무 잘하고 있어서 만족스럽고 아마 드라마를 보시면 생각보다 더 좋으실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우리 골목, 우리 이웃을 담아내며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들의 가족 이야기로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6일 첫 방송.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27,000
    • -0.05%
    • 이더리움
    • 4,554,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871,000
    • +3.75%
    • 리플
    • 3,046
    • +0.13%
    • 솔라나
    • 198,100
    • -0.8%
    • 에이다
    • 622
    • +0%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0%
    • 체인링크
    • 20,910
    • +2.85%
    • 샌드박스
    • 2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