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앞둔 식품업계, ‘과일 믹스’ 메뉴로 입맛 사로 잡아

입력 2015-11-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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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굽네치킨)
(사진제공=굽네치킨)

오는 8일 입동을 앞두고 식품업계의 ‘과일’ 믹스 메뉴 출시가 가속화되고 있다. 겨울에는 신체 활동이 줄어들어 과일을 섭취함으로써 에너지와 수분을 보충하고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생기 있는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에 치킨, 음료, 식초, 요거트, 잼 등 많은 제품이 과일을 재료로 사용해 과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븐구이 치킨 전문 굽네치킨은 최근 과일을 넣은 간장과 국내산 마늘을 첨가한 ‘굽네 후르츄 소이갈릭’을 출시했다. 사과와 레몬을 넣은 간장과 국내산 마늘을 첨가한 특제 소스를 오븐에 구운 치킨에 발라 달콤짭조름하고 깔끔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은은한 마늘 향이 입안에 퍼져 20~30대들이 좋아하는 치킨으로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더불어 과일 콘셉트를 중시한 굽네치킨은 CJ제일제당의 ‘쁘띠첼 과일젤리’ 제공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하며 SNS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굽네치킨 홍경호 대표는 “굽네 후르츄 소이갈릭은 치킨업계에서 성공적인 과일 치킨으로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야심 차게 개발한 제품”이라며 “과일을 사용한 제품이 나날이 늘어나는 만큼 제품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코카콜라는 과일 과즙을 담은 신개념 저칼로리 과일 스파클링 음료 ‘글라소 후르츠워터’를 출시했다. 글라소 후르츠워터는 과일 과즙을 15% 함유한 과일 스파클링 음료로, 상큼한 맛의 2가지 과즙을 더해 스파클링 음료 특유의 톡 쏘는 상쾌함과 상큼한 과일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글라소 후르츠워터는 과일 스파클링 음료에 글라소만의 아이코닉함과 스타일리시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더해져 맛과 칼로리는 물론 스타일까지 챙기는 트렌디한 음료로 감귤 망고, 백포도 레몬, 복숭아 자몽 3가지 맛이 있다.

CJ제일제당의 100% 과일발효 음용 식초 ‘쁘띠첼 미초’도 기존 음용식초 제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따뜻하게 즐기는 ‘쁘띠첼 미초 자몽’ 음용 식초를 출시했다.

쁘띠첼 미초 자몽은 이스라엘산 자몽을 사용해 100% 과즙을 자연 숙성시킨 과일 발효 식초로, 천연 유기산이 많고 미네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기존 음용 식초와는 달리 따뜻하게 차(茶) 형태로 마시거나 시원하게 얼음과 함께 마셔도 자몽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유제품 기업 매일유업은 요거트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썬업 후르츠 토핑 3종’을 선보였다. 블루베리, 딸기, 사과 3종으로, 갈아 넣어 과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설탕 대신 장내 유산균 증식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분 프락토올리고당이 함유되어 있어 낮은 칼로리와 높은 칼슘 흡수율이 특징이다.

대상의 ‘청정원’은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 100% 과일로만 만든 프리미엄 잼 ‘리얼잼’을 출시했다. 딸기, 블루베리, 키위, 레몬 4종으로, 시판 잼의 주재료인 설탕 대신 과일즙으로 단맛을 낸 제품이다.

신선한 과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과육에서부터 맛과 향을 풍부하게 하는 과일퓨레, 설탕을 대신해 단맛을 내는 과일즙과 잼의 점성을 위한 과일펙틴까지 오로지 과일로만 꽉꽉 채워 보다 건강한 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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