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토목ㆍ건축업으로 영토확장?

입력 2007-04-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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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태광리얼코 15억원 출자 동림이앤씨 설립

태광그룹이 토목ㆍ건축업을 주요 사업으로 ‘동림이앤씨’를 설립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태광그룹 계열 태광리얼코는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지난달 30일 1억원을 출자, 동림이앤씨를 설립했다.

이어 지난 4일에 다시 14억원을 추가 출자해 동림이앤씨의 자본금을 15억원(발행주식 30만주, 액면가 5000원)으로 확충했다.

동림이앤씨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흥국생명 강남사옥 별관에 소재지를 두고 토목ㆍ건축공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태광산업 등 50개 계열사(3월2일 공정거래위원회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기준)를 두고 있는 태광그룹은 섬유, 방송통신, 금융을 주력으로 레저ㆍ부동산, 용역ㆍ사업지원서비스, 제조, IT, 인쇄출판ㆍ광고 등을 사업분야로 한다.

이 같은 현 사업구조로 볼 때 토목ㆍ건축업을 하는 동림이앤씨를 설립한 게 태광그룹이 본격적으로 건설업에 나서는 ‘신호탄’은 아닌지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태광리얼코 관계자는 “사영영역 확장을 위해 동림이앤씨를 설립했지만 건설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지는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태광리얼코는 태광그룹 계열의 부동산 자산 관리업체로 알려져 있다. 태광그룹 오너인 이호진 회장과 아들 현준씨가 각각 51.02%, 48.98%씩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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