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 네티즌에게 받은 살해 협박 메시지 공개 “신해철 다음은 네 차례”

입력 2015-11-03 1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이승환 페이스북 캡처 )
(출처=이승환 페이스북 캡처 )

가수 이승환이 네티즌에게 받은 살해 협박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승환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게 그네들의 수준, 피식.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모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한 네티즌이 “반국가 선동에 섰던 종북 가수 신해철이 비참하게 불귀의 객이 됐다. 다음은 빨갱이 가수 이승환 차례이다”라고 보낸 메시지가 담겨있다.

특히 해당 글은 이승환의 국정화 역사 교과서 반대 공연 소식이 알려진 후 게재된 글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이승환 측 관계자는 이날 이투데이에 “이 글이 국정화 역사 교과서 반대 공연으로 인해 남긴 글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승환이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비치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공연 준비는 잘 되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환은 4일 오후 7시 홍대 롤링홀에서 '한쪽 눈을 가리지 마세요'라는 타이틀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무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이승환 밴드를 비롯해 10cm, 가리온, 데이브레이크, 피아, 로큰롤라디오, 타틀즈, 강풀, 주진우 등이 참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HBM이 낳은 참극...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조화 깨졌다 [디커플링 두 회사 ②]
  • 하는 곳만 하는 시대 지났다…너도나도 슈퍼리치 리테일 사활[증권사 WM 대전]①
  • 텔레그램 기반 낫코인, 비트코인 혼조 속 일주일간 345% 뛰며 시총 50위권 안착 [Bit코인]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제네바 모터쇼…폐지되는 5가지 이유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김호중 천재적 재능이 아깝다"…KBS에 청원 올린 팬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14: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17,000
    • +0.67%
    • 이더리움
    • 5,325,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0.54%
    • 리플
    • 722
    • -0.55%
    • 솔라나
    • 229,200
    • -1.42%
    • 에이다
    • 629
    • -0.94%
    • 이오스
    • 1,136
    • -0.35%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00
    • -0.18%
    • 체인링크
    • 25,320
    • -1.56%
    • 샌드박스
    • 644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